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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리우패럴림픽, 열정의 12일 뒤로하고 폐막..
사회

리우패럴림픽, 열정의 12일 뒤로하고 폐막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19 16:21 수정 2016.09.19 16:21
▲     © 운영자


 
 전세계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대제전의 막을 내렸다.
 리우패럴림픽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대회 폐회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패럴림픽을 통틀어 처음으로 남미 지역에서 열렸다.
 모두 106개국에서 4300여명의 장애인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지난 8일 개막해 12일간 펼쳐졌다.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종합 20위에 올랐다.
 목표로 했던 종합순위 12위, 금메달 11개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선수들이 보인 열정은 아쉬움보다 격려와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남자 자유형의 조기성(부산장애인체육회)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50m·100m·200m)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순위 1위는 금메달 107개, 은메달 81개, 동메달 51개를 따낸 중국이 차지했다.
 차기 대회 개최국인 일본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10개와 동메달 14개를 따는데 그쳤다. 북한은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대회 조직위가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선수 입장이 이뤄졌다.
 여자 양궁의 이화숙이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수 역할을 맡았다.
 다음 대회는 오는 2020년 여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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