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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특별전“한성 백제” 개막..
사회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특별전“한성 백제” 개막

김두상 기자 입력 2016/09/19 16:48 수정 2016.09.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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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군수 곽용환) 대가야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 “한성 백제”전이 2016년 9월 12일(월) 오후 3시에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고령군 우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백제 한성도읍기’의 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가야박물관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의 도움을 받아 사상(史上) 최초로 한성 도읍기 백제 유물을 고령으로 초대하였다. 1,600년의 세월이 지난 뒤 동맹국 백제가 대가야를 찾아온 셈이다.
 제2부에서는 국제성과 세련미를 지닌 ‘한성 백제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이른바 ‘백제 양식’ 토기를 비롯해 지배층의 상징인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고리자루큰칼과 말갖춤, 백제의 대외교류를 알려주는 중국제 청자 등이 전시되었다. 아울러,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 유물과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3부는 ‘한성 백제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한성 백제의 궁성이었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지배층과 백성들의 국립묘지에 해당하는 석촌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였다. 에필로그는 한성백제박물관을 소개하고, 주요 유적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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