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이 맺은 사랑에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 시청률은 전국 기준 21.3%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3%, 22.4%로 더욱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폐를 끼칠까 걱정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라는 '이영'의 진심어린 고백에도 피하던 '홍라온'이 결국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경래의 딸 '홍라온'을 찾으려는 궐 안팎의 움직임과 '이영'의 국혼을 준비하는 왕 등 두 사람을 둘러싼 위험과 난관에도 전개될 궁중 로맨스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몬스터'는 11.4%, SBS TV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