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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보건소, 치매예방 캠페인 전개..
사회

포항시보건소, 치매예방 캠페인 전개

이율동 기자 입력 2016/09/20 17:32 수정 2016.09.20 17:32
치매 조기발견 시 100명중 5~10명은 완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제9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남구보건소 한마음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형산강 로터리와 우현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대적인 치매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은 캠페인은 이달 19일부터 23

▲     © 운영자


일을 치매극복 주간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로 인한 실종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치매 인식표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치매는 조기발견 시 100명중 5~10명은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증상이 발생하고 처음 진단을 받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2.5년으로 조기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많기 때문에 만 60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1년마다 치매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란 치매증상 등으로 실종될 우려가 있는 어르신 별로 고유번호가 부여된 표로 옷에 부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며. 배회 어르신이 발견 될 경우 경찰서,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어르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정(5인 직장가입자 기준 건강보험료 166,694원 이하)에는 관내 협약병원을 통해 치매 정밀검진비(20만원상당)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상담센터(270-4074, 4174)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치매환자와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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