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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할리우드 명 감독 커티스 핸슨 사망..
사회

할리우드 명 감독 커티스 핸슨 사망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21 14:19 수정 2016.09.21 14:19

 

 'LA 컨티덴셜' '요람을 흔드는 손' '8마일' '리버 와일드' 등 많은 히트작들은 탄생시킨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 커티스 핸슨이 20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힐스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71세.
 AP통신 보도에 따르면서, 토니 임 로스앤젤레스

▲     © 운영자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늦게 핸슨의 집에 출동한 응급요원들이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핸슨의 사인을 자연사로 밝히고,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네바다주 리노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장한 핸슨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사진가, 작가, 영화잡지 편집자를 거쳐 1970년 '던위치 호러'란 영화의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하면서 할리우드에서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다.
 1973년 '스위트 킬'이라는 작품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까지 해 감독으로 데뷔한 핸슨은 1992년 스릴러 '요람을 흔드는 손'으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모두 호평받으며 흥행에 대성공했고, 이후 메릴 스트립 주연의 스릴러 '와일드 리버(1994년작)'까지 연달아 히트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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