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일어난 후 여진이 계속돼 지역 민들의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21일 오전 지진발생과 관련 전 직원 대상 비상시 고객유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점내 지진 상황 전파 방송을 시작으로 전 직원들이 훈련계획에 따라 실전과 같은 고객유도 대피 훈련을 일사분란하게 전개했다. 이어 1층 샤롯데 광장에서 실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행동요령과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직원 A씨(46)는 “최근 지진 발생으로 공포를 느끼고 우려가 된 다”며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등을 언론을 통해서만 보다가 이번에 실제 체험을 해보니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오늘 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재인식하는 값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진등 재난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상시 대처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