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지진 관련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이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이상욱 경주부시장으로부터 지진 수습현황 등을 보고 받고 내남초등학교, 화곡저수지, 부지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고 저수지 정밀안전점검 등 복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차관은 이번 사태는 경주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사태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예산지원 등 신속하게 조치를 하겠다며, 현장에서도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적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하고 빠른 시일 내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했다.
이 장관은 경주 방문 후 월성원전을 방문하여 여진 대비상태와 대응 매뉴얼 재정비 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