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3주가량 쉬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끝난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메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후반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약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선발 출전한 메시는 후반 10분 상대 디에구 고딘과 부딪힌 후,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심한 충돌은 아니었지만 메시는 허벅지 안쪽 부위를 만지며 불편한 표정을 지었고, 벤치는 교체를 결정했다.
메시는 스포르팅 히혼(9월24일), 셀타비고(10월3일)와의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9월29일·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겨 3위를 유지했다.
3승1무1패(승점 10)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13), 세비야(승점 11)의 뒤를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