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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미국프로골프 투어 챔피언십 공동 20위..
사회

김시우, 미국프로골프 투어 챔피언십 공동 20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25 14:41 수정 2016.09.25 14:41
▲     © 운영자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셋째 날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가 된 김시우는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공동 4위로 대회의 문을 연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더니 이날에는 12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초반부터 난조를 보였다. 1번과 2번홀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시우는 4번홀에서 세 번째 보기를 범했다.
 6번홀에서 1타를 줄였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김시우는 7번홀에서 1타를 잃었고 8번홀(파 4홀)에서는 벙커와 러프를 오간 끝에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김시우는 14번홀에서 다시 한 번 타수를 까먹었다. 16번과 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더 이상의 추락은 막았다.
 더스틴 존슨과 케빈 체펠(미국)이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페덱스컵 포인트 2000점으로 1위를 질주 중인 존슨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유지할 경우 1000만 달러(약 110억원)의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 PGA는 이번 대회 종료 후 페덱스컵 1위 선수에게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라이언 무어(미국)가 2타 뒤진 공동 3위로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고 일본인 선수 마쓰야마 히데키가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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