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시리아 알레포 주에서 잇따른 무차별적인 폭격이 전쟁 범죄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2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유엔뉴스센터에 따르면 반 총장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반 총장이 최근 알레포에서 높아지고 있는 살벌한 군사적 긴장에 놀랐다"며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래 가장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폭격이 자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반 총장은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벙커버스터와 같은 무차별 살상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전쟁 범죄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며 "이런 일들이 조직적이고 노골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