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년 로프코비츠 공의 저택에서 연주됐던 베토벤의 피아노 곡이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재현된다.
광주시향은 30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1807년 로프코비츠 공의 저택 연주회' 공연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베토벤의 코리알란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4번, 교향곡 4번 '전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의 프로그램은 모두 1807년 로프코비츠 공의 저택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연주되었던 프로그램이며 특히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이곳에서 베토벤의 독주로 초연되었다.
로프코비츠 가문은 베토벤을 전폭적으로 후원했으며 자신을 위한 음악을 하도록 권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휘는 광주시향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맡았으며 활기차고 폭발적인 연주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