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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G 연속 안타…교체 출전 이대호, 무안타..
사회

강정호, 3G 연속 안타…교체 출전 이대호, 무안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27 14:52 수정 2016.09.27 14:52
▲     © 운영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수비 도중 실책을 범하면서 교체됐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3타수 3안타)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67(300타수 80안타)로 소폭 올랐다.
 첫 두 타석은 범타였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와 맞붙었지만 3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팀이 0-5로 밀린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안타가 나온 것은 세 번째 타석이었다.
 강정호는 팀이 0-11로 끌려가던 6회 2사 때 헨드릭스의 3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션 로드리게스의 우중간 안타와 제이콥 스털링의 좌전 안타로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아담 브레이저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강정호는 7회에 아쉬운 실책을 기록하며 필 코프과 교체됐다. 그는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 가와사키 무네노리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출루와 실점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컵스에 2-12로 대패했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77승79패)를 유지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연장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10회말 애덤 린드를 대신해 1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1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3(289타수 73안타).
 시애틀은 연장 11회에 터진 로빈슨 카노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휴스턴을 4-3으로 제압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불펜에서 대기했지만 팀의 대패 상황으로 인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2-15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75패(81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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