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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0월 7일까지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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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는 생활개선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닥종이인형 수업의 작품들이며, 이 수업은 올해 4월부터 심화반을 운영해 6월에 종료 됐지만,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9월까지 닥종이인형 3급 수업 및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또한,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표출된 이 전시회가 첫 발돋움이 되어 영주시닥종이인형연구회를 만들었으며, 연구회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전통한지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살려 우리의 빛깔, 우리의 얼굴, 우리의 정서에 맞는 인형을 만들어 창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연희 영주시닥종이인형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역량강화교육을 위해 월 1회 모임을 가지고 꾸준히 실력을 늘려 앞으로 큰 행사 및 전시회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지만 교육생의 능동적이고 교육의 대한 열망으로 전시회까지 개최됨에 더욱더 보람 있고, 알찬 교육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닥종이인형은 재료 본연의 질감이 살아나도록 가위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정겨운 한국인의 모습을 담아낼 수는 공예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