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6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한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 전원을 초청해 28일 환영식을 갖는다.
이날 낮 12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리는 환영식에는 양궁 금메달 2관왕 장혜진과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김영건 등 선수와 지도자 23명이 참석한다.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는 손연재 등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함께한다.
서울시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 10개 종목 17명과 패럴림픽에 2개 종목 6명의 선수와 임원 등 총 36명이 출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수단에 포상금과 격려금을 수여하고 점심을 같이 먹을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를 되뇌고 극적으로 승리하는 모습, 레슬링 경기도중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김현우 선수 그리고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정상에 오른 김영건 탁구선수의 모습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환영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