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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무형문화축제' 내달 1~3일 개최..
사회

'2016 서울무형문화축제' 내달 1~3일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28 16:57 수정 2016.09.28 16:57
▲     © 운영자


 
 서울시가 내달 1~3일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2016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무형문화축제에선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이북5도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연을 펼쳐진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조선판 서울시장인 한성판윤이 축제 시작을 알리는 교지를 선포한다. 한성판윤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옻칠 장인 손대현 보유자가 맡는다.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박첨지놀이와 사물놀이, 판소리 공연 등 공연이 열린다. 개막식후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전통이 서울을 들썩이다'라는 주제로 남산골한옥마을을 7개 큰 마당으로 나눠 열린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공연마당과 솜씨마당(한옥 관련), 공감마당(시조·살풀이춤 등), 전통놀이마당, 활쏘기마당, 잔치마당, 무형문화재마당 등이 마련된다.
 각종 서울시 무형문화재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노원구 중계동 일대에서 전해지는 마들농요(제20호)와 남이장군사당제(제22호), 봉화산도당굿(제34호) 등이 선보인다.
 솜씨마당에선 옻칠 등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3명의 공예작업 시연과 전시, 체험활동 등이 가능하다.
 19세 이상 관람자를 대상으로 향은주와 송절주, 삼해주 등 전통술 제조 시연과 체험,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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