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3일 가얏고마을 및 우륵박물관 일원에서 고령문화원과 대가야미술가협회 주관으로 '제13회 전국대가야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서깊은 대가야문화와 역사를 본 대회와 연계하여 관내·외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대가야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예술부분에 꿈과 재능을 가진 유능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조기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작년까지 대가야테마관광지에서 열린 미술실기대회는 올해 문화마을조성사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고령의 문화와 풍경을 소개하기 위하여 가얏고마을(우륵박물관 일원)로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본 대회는 미술실기가 끝난 이후 부대행사로 가야금연주체험, 장명루 만들기체험, 인형극 '가야금을 사랑한 달깨비', 고령군청소년가야금연주단 공연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