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영천시연합회와 농업경영인영천시연합회는 지난 30일 자매단체인 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와 농업경영인부안군연합회를 초청하여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및 영천시 일원에서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자매결연 교류행사에는 영천&여수 농촌지도자 100여명과 영천&부안 농업경영인 60여명이 모여 양 지역의 첨단 농업기술 정보를 나누고 회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자매결연 교류행사는 영천&여수 농촌지도자와 영천&부안 농업경영인이 각각 지난 24일과 지난 6일 지역 대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와 격년제 상호 방문키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이루어진 것으로 농촌지도자회는 2회째, 농업경영인회는 처음 교류행사를 가졌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사를 통해 "영천시와 여수시 그리고 부안군의 자매결연이지만 나아가서는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의 결연이니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며, "영호남이 서로 협력하여 세계와 경쟁하게 될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양 연합회는 자매교류 행사 후 와인터널, 바이오센터, 영천한약축제장 등 농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임고서원, 은해사 등 문화유적지를 찾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