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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의 일본 첫 싱글 '덤앤더머(DUMB&DUMBER)'가 10일 자 빌보드 재팬 핫100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오리콘 위클리 CD 싱글 랭킹과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위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빌보드 재팬 핫100은 일본 종합 송 차트다. 음반 판매, 음원 다운로드, 트윗 언급 횟수, 음반 정보 검색, 가사 스트리밍, 동영상 조회수 등을 미국 빌보드 차트 방식으로 합산한다.
'덤앤더머'는 오리콘 주간 CD 싱글 랭킹에서 4만9000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1위를 지키고 있다. 빌보드 재팬 톱 싱글 판매 차트에서도 11만4000장을 팔아치웠다.
또 아이튠스 팝 톱 송을 포함한 2개의 장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싱글에는 '덤앤더머'를 비롯해 지난 5월 발매돼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오늘 모해', 일본에서 발표한 '러브 미', 지난 일본 투어에서 선보인 '시노시작 리믹스(SINOSIJAK REMIX)' 등 총 4곡이 일본어로 실렸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달 11일 마쿠하리 멧세 공연을 시작으로 두번째 아레나 투어인 '아이콘 재팬 투어 2016'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오사카, 고베, 후쿠오카, 도쿄 등 6개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 17만 6000여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