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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대마컵 2016 추계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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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대마컵 2016 추계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개최

박예은 기자 입력 2016/10/06 17:03 수정 2016.10.06 17:03
▲     © 운영자


 
 지난 1일부터 3일동안 전국 53개팀 클럽, 학원유소년선수들이 참가한 영천대마컵 2016 추계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영천대마컵 유소년축구대회는 축구하기 좋은 시원한 가을에 개최되어, 가을운동회와 같이 정겹고 풍성한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제43회 영천문화예술제와 한약축제, 영천대마기마술경연대회 등 지역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축구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의 대축제장이였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 개최로 지역민들이 유소년축구에 관심을 더욱 가질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영천에서 유소년축구대회의 지속적인 유치와 축구인프라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비가 오는 와중에도 선수들의 공에 대한 열망과 승부욕으로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관중석에서는 학부모들이 목이 터져라 열띤 응원전을 벌이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열띤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3일간 선수들의 열띤 경기결과, U-10부에서는 서울위너스 FC가,  대구 수성주니어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U-12부에서는 울산유스코칭이 경북 구미FC와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학원부에서는 경기 어정초가 우승, 경남 장승포초등학교가 준우승을 거두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올해 대회도 유소년축구선수들이 대회로 한 단계 성장하고, 축구를 통해 선수와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어린 선수와 함께 찾아주신 가족들에게 영천 문화예술제와 한약축제 등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하여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내년에도 올해만큼 풍성하게 대회를 개최하여 더욱 많은 팀들과 방문객들이 찾아주시는 대회로 발전하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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