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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과 교육 교류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의 교장단 40여명이 10월 6일(목)부터 10월 8일(토)까지 2박 3일간 청송을 방문한다.
 청송-완도 양 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영-호남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지난 3월 24일 청송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현장학습지원과 교직원의 교육연구 정보 공유, 나아가 교육가족의 화합과 협력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7월에는 관내의 청송중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완도를 방문하여 완도교육지원청과 약산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굴, 광어 양식장 체험 등 유익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가졌으며, 10월에는 청송초등학교와 완도중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상호 교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오영 교육장은 환영 인사에서 “비록 오고가는 길이 멀기는 하나 영-호남의 교육가족 간에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청송을 찾아 주신 완도의 교장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청송의 학교와 문화제를 탐방하시면서 완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학습의 장을 많이 발굴하여 가시기 바란다.”고 하였으며, 유권철 완도교육장은 “지난 3월에 청송을 방문한 이후 지금까지 아름다운 청송의 자연환경과 교육가족의 따뜻한 환대를 잊을 수 없어 7시간의 먼 길도 망설임 없이 다시 찾게 되어 기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송과 완도의 학생, 교직원이 다 함께 더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였다.
청송/김정인 기자-kji35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