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크라운해태와 함께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 아리랑페스티벌 야외조각전'을 개최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과 일환인 이번 조각전은 크라운해태가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시는 서울광장 장소사용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참여작가 20명은 서울 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돼 한국 조각의 현주소를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크라운 해태는 복합문화공간인 '송추 아트밸리 조각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신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공간을 지원해 오고 있다. 다수의 조각전을 후원해 조각예술분야 저변 확대를 선도해오고 있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공미술에 관심있는 기업들과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