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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장기하와얼굴들, 자이니치 펑크와 한·일 투어..
사회

장기하와얼굴들, 자이니치 펑크와 한·일 투어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09 16:00 수정 2016.10.09 16:00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이 일본의 딥펑크밴드 '자이니치 펑크'와 합동 투어 공연한다.
 장기하와얼굴들 소속사 두루두루amc에 따르면 두 팀은 15일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8일 도쿄 다이칸야마 유닛, 같은 달 10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뮤직 클럽 야누스 등 총 3회 함께 무대에 오른다.
 '브레이크 없는 흥겨움'을 내세우는 자이니치 펑크는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7인 밴드다. 2007년 사케록(SAKEROCK)에서 트롬본을 담당하던 하마노 켄타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솔의 대부'로 통하는 제임스 브라운에게서 시작된 펑크의 흐름을 일본에서 계승하고자 하는 밴드다. 2010년 셀프 타이틀로 데뷔한 이래 마니아층을 구축 중이다.
 보컬 겸 리더인 겐타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화 '모테키'에 출연,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와 '혼전특급'에도 나왔다.
 앞서 두 팀은 2014년 4월 장기하와얼굴들이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외국 밴드를 초청하는 큐레이션 프로젝트 '얼굴들과 손님들'을 통해 합동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장기하와얼굴들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투어 '날로 먹는-내사노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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