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가 일본에서 담금질을 시작한다.
두산은 오는 19일 한국시리즈(KS)를 대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9일 밝혔다.
두산은 미야자키에서 일본 프로팀과 3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일 아이비 구장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첫 경기를 치르고, 다음날인 21일 같은 장소에서 소프트뱅크 호스크 2군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22일에는 쇼켄구장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23일 귀국한다.
귀국 후 24일~28일까지 자체훈련을 진행한다. 장소, 시간, 휴식일 등은 LG의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기 이틀 전부터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합숙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두산은 일본 출국에 앞서 9∼10일 이틀간은 휴식을 취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자체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