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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協, '책의 날' 모범 장서가등 25명 시상..
사회

출판문화協, '책의 날' 모범 장서가등 25명 시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0 18:20 수정 2016.10.10 18:20
▲     © 운영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고영수(사진))가 11일 '책의날'을 맞아 출판 관련 유공자들과 애서가 등을 시상한다.
 출판문화협회는 오는 1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제30회 책의날' 기념식을 계기로 업계 공로자들과 장서가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협회가 시상하는 '한국출판공로상'에는 기획·편집 부문에 ▲권분옥 도서출판 역락 편집장 ▲김명환 불광출판사 제작부장 ▲김영석 범우사 편집부 실장이, 영업 부문에 ▲최명성 청목출판사 전무이사, 관리 부문에 ▲김은희 지경사 관리이사가 한 출판사에서 10년 이상 근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포함됐다.
 출판문화 향상과 제작기술 개선에 공헌한 업계 공로자를 시상하는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에는 인쇄부문에 ▲김윤중 동호커뮤니케이션 대표, 제책 부문에 ▲오세현 온크씨엔피 대표, 서적 부문에 최성관 선서적 대표 등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협회장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 2000권 이상 책을 소장하고 평소 책읽기를 즐겨해 온 애서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6 모범장서가상'에는 ▲김대영(60)씨(9749권) ▲한형모(53)씨(5100권) ▲김지완(59)씨(3700권)가 각각 출판문화협회장상과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상인 출판문화협회장상과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상에는 각각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장려상에는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에 앞서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 및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 대상에는 강해작 도서출판 기문당 대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등 25명이 선정됐다.
 고영수 출판문화협회장은 "출판의 뜻과 의미를 기리는 뜻 깊은 기념일인 '책의날'을 맞아 책과 출판, 출판산업과 출판인의 역할을 재정립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 준비 중인 출판문화산업 5개년 계획이 잘 수립돼 출판 위기를 타개하는 진정한 출판진흥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 11.)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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