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10월11일은 비만예방의 날'..
사회

'10월11일은 비만예방의 날'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0 18:20 수정 2016.10.10 18:20
▲     © 운영자


 
 보건복지부는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 인식을 제고하고 극복 방안 모색을 위해 오후 1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7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를 연다.
 비만예방의 날(10·11)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가 비만에 대한 국민들의 바른 인식과 효율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날을 계기로 2014년부터 매년 '하이파이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비만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7회 재를 맞는 비만예방 캠페인의 주제는 '하이파이브 2016 신나게, 가볍게, 건강하게'로, 소아·청소년을 비롯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율(과체중 포함)은 지난해 15.4%로, 6명 중 1명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05년의 12.2%에 비해 약 1.3배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덜 움직이는 생활습관이 더 빨리 강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이와 청소년은 숨이 가쁜 정도에 해당하는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신체활동을 매일 한 시간 이상하고, 최소 주3일 이상은 고강도 신체활동을 실시할 것이 권장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아·청소년 비만은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 각 주체들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들의 신체활동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