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9월 전체 극장관객은 1621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3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관객 수는 252만명(13.5%↓), 매출액은 186억원(12.5% ↓) 각각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4.5%, 외국영화 35.5%를 기록, 9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37만 명, 832억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90만명(8.0%↓) 감소해 매출액은 56억원(6.3% ↓)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583만명,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만명(21.8% ↓), 131억원(21.8% ↓) 감소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9월 흥행영화는 '밀정'으로 714만명을 동원해 9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131만명을 모은 '벤허'가 차지했다. 이어 '아수라'는 98만명으로 3위에,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6만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매그니피센트 7'은 92만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또한 배급사 점유율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급사가 '밀정', '라이트 아웃' 등 5편을 배급하여 관객 수 770만명, 관객 점유율 48.0%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수라',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 9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는 관객 수 210만명, 관객 점유율 13.1%로 2위에 올랐다. '벤허' 등 5편을 배급한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수 158만명, 관객 점유율 9.9%로 3위를 차지했다.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 1위는 일본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18만9000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하였고,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14만 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로빈슨 크루소'는 12만4000명으로 3위, '카페 소사이어티'는 10만700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