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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왕세자로 안방극장 복귀…'군주-가면의 주인'..
사회

유승호, 왕세자로 안방극장 복귀…'군주-가면의 주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2 18:00 수정 2016.10.12 18:00
▲     © 운영자


 
 배우 유승호(23)가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피플스토리컴퍼니가 12일 밝혔다. 유승호의 드라마 복귀는 SBS TV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후 약 1년 만이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소재로 한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소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유승호는 이 작품에서 왕세자 '이선'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선'은 고통받는 백성에게 희망이 돼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진격하는 강한 군주다. 또 세자가 역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여주인공 '가은'과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은'을 연기할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작사는 "유승호는 20대 남자배우 중 최고의 스타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왕과 나'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 '아랑사또전' 등 풍부한 사극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역할을 200%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며 "연기 변신을 앞두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2017년 가장 빛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호는 "탄탄한 대본과 매력적인 '이선'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군주-가면의 주인'를 통해 시청자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MBC와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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