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이 미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의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리프트드(Lifted)'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94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중에서는 이 차트에 진입한 건 씨엘이 처음이다. 싸이가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4곡 연속을 이 차트에 올린 바 있다.
앞서 씨엘은 빌보드 '소셜 차트 50'에서 17위, 아이튠스 '톱 40 US 힙합차트' 12위,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위크', 스포티파이 '뉴 뮤직 프라이데이' 등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타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투데이 등 외신으로부터 주목 받기도 했다.
한편, 씨엘은 오는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31일 시애틀, 11월 1일 밴쿠버, 3일 샌프란시스코, 4일 로스앤젤레스, 6일 달라스, 8일 애틀란타, 10일 시카고, 14일 토론토 등 총 9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