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구·울릉·사진)은 12일 국회서 포항?경주?울산 지역 국회의원과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최양희 미래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동해안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면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높은 고용창출 효과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등 과학기술 혁신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구로 지정되면 ▲100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 ▲법인세?소득세?취득세 등 세금감면 혜택, ▲도로?용수 등 특구기반시설의 우선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재정·행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박의원은 “우리나라 철강?조선?자동차 산업 등 제조업 분야는 국가 경제발전을 선도해 왔으나, 최근 들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지역의 고용, 수출, 지방세수 감소 등 지역에서 체감하는 경제적 상황은 더욱 심각한 상태다.”며 “지난해 경북도와 울산시가 특구 지정을 미래부에 요청했으나 아직도 지체되고 있으니, 미래부 장관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동해안연구개발특구’의 조속한 지정을 위해 더 노력 해 달라”고 요구했다.
건의문을 전달 받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많은 의원님들과 자치단체장님들의 뜻을 헤아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