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도시는 도로 교통 주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폭우가 내림에 따라 주거지나 도로가 침수된다면, 시민들의 일상생활도 침수가 되고 만다. 교통도 마비가 된다. 이렇다면, 도시라고도 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이게 또한 상습적이라면, 시민들의 일상생활은커녕 안전도 없다. 침수의 일상화는 비례적으로 안전도시가 아닌, 불안도시이다. 포항시는 이와 같은 특정지역에 침수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발휘한다.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강우로 해마다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죽도동, 용흥동 일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침수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2일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도심침수 예방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여름철 집중강우로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죽도동, 용흥동 일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선진예방기법을 환경부에 건의해, 올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된 사업이다.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 죽도동 일원의 침수피해는 칠성천 복개구간 수위가 평상시에도 동빈내항 수위와 같았다. 용흥동 고지대에서 쏟아지는 빗물이 용흥동, 죽도동 일원 도심지에 유입되어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상습 침수에서 위와 같은 이유라면, 포항시 전체의 도시 설계에 문제가 있다고 여길 수가 있다. 이에 포항시가 동의를 한다면, 지금까지 이 같은 지역에 삶의 터전에서 살던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본다. 침수는 도시설계에서 인재로 이끌었다. 포항시는 위와 같다고 한다면, 응당 침수로 고통을 받은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놓친다면, 시민행복은 도망간다.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통해 고지대에서 내려오는 우수를 폐철도 부지에 관로를 신설한다. 형산빗물펌프장을 증설한다. 형산강으로 우수를 배출시켜 이 일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1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내년 4월 국비 70%를 지원 받아 착공, 오는 2019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때에 형산강으로 배출되는 물은 얼마만큼 깨끗할까. 침수가 전적으로 빗물만이 아닐 게다. 만약에 오염된 물이 형산강에서 바다로 흐른다면, 이젠 바다의 청정도 문제일수가 있다. 포항시는 도시 상습침수에서 바다의 청정까지로, 넓은 행정을 해야만 마땅하다.
효자빗물펌프장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36억중 올해까지 21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현재 펌프장 건물과 유입수로 유수지 일부를 시공 완료했다. 내년도에 잔여 사업비로 효곡동 일원에 관로정비와 유수지 내 체육시설, 조경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차바 태풍 내습으로 효곡시장 주변이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내년까지 효자시장 인근 관로정비를 완료하게 되면 집중호우 시 우수가 빗물펌프장으로 원활하게 유입된다. 형산강으로 배수할 수 있어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습침수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본부장의 말에서 ‘시민안전’과 ‘재산보호’는 포항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 이번의 사업으로써 포항시가 추구하는 시민행복도 성취해야한다. 시민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바란다. 여기에서 쾌적함은 형산강 도로 교통 바다 등 모두를 포괄한다. 이게 바로 민선 6기가 추구하는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이다. 이번 사업이 여기까지 갈 때에 진정한 변화와 도약의 포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