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시민단체, "1심 권력 눈치 본 정치판결&quo..
사회

시민단체, "1심 권력 눈치 본 정치판결"…한상균 석방촉구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3 15:56 수정 2016.10.13 15:56
▲     © 운영자


 
 시민·노동단체가 13일 한상균(5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항소심을 앞두고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총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백남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여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의 오판을 바로잡아 한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1심 선고를 '권력의 눈치를 본 정치 판결'로 규정하며 "항소심에서 헌법상 국민의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 폭력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총파업과 민중총궐기의 정당성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의 항소심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원 102명으로 꾸려진 공동변호인단이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오후 2시30분 열릴 예정인 항소심 1차 공판을 방청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