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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시우, 신인왕 등극 좌절…수상자는 그리요..
사회

김시우, 신인왕 등극 좌절…수상자는 그리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3 16:39 수정 2016.10.13 16:39
▲     © 운영자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아쉽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등극에 실패했다.
 PGA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6시즌 투어 신인왕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시우는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신인왕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고배를 마셨다.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나서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그리요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리요는 개막전인 프라이스 닷컴 우승과 더 바클레이스 2위 등의 호성적을 앞세워 생애 한 번 뿐인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아르헨티나 선수가 이 상을 가져간 것은 1990년 상이 제정된 이후 그리요가 두 번째다. 그리요에 앞서 2008년 안드레스 로메로가 수상했다.
 PGA는 성적순으로 평가하는 LPGA 투어와는 달리 동료들의 투표로 신인왕을 결정한다. 시즌 15개 이상 대회를 출전한 투어 선수들이 후보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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