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헝가리, 루마니아 등 5개 국가 언론인 14명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취재하고 한국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청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헝가리 유력 민영방송 소니픽처스 티브이 헝가리(Sony Pictures TV Hungary)와 루마니아 최대 국영방송 티브이아르(TVR), 세르비아 공영방송으로 시사 및 교양 등의 방송을 하는 세르비아 라디오 텔레비전 공사(RTS), 페루 민간방송으로 24시간 뉴스전문 채널인 카날 엔(Canal N), 보츠와나 국영방송으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보츠와나 티브이(Botswana TV) 등이다.
이들은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한국을 방문해 취재한 뒤 우리나라의 문화를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초청기간 동안 문화창조벤처단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에서 의료관광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관광 체험을 하고 2016 서울아리랑 페스티벌과 2017 봄·여름(S/S) 서울패션위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취재한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하고 사극 드라마 촬영장과 경복궁, 부산 자갈치시장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번 취재를 통해 제작된 한국 소개 특집 프로그램은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국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