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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부산시향의 오페라 콘서드 '사랑의 묘약' 공연..
사회

부산시향의 오페라 콘서드 '사랑의 묘약' 공연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6 15:47 수정 2016.10.16 15:47
▲     © 운영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연주회로 Opera in Concert '사랑의 묘약' 공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Opera in Concert는 지휘자 호세 미구엘 에산디와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건우,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세트 없이 오페라를 콘서트형식으로 구성해 오페라전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을 펼친다. 오케스트라는 무대에서 표현력을 배가시킬 수 있고 관객은 비교적 저렴한 입장권으로 오페라 한편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일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마을의 순진하고 소박한 청년 '네모리노'가 대농장주의 아름다운 딸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 위한 '묘약'을 구할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군 입대를 결정한 후 그의 진심을 알게 된 아디나가 사랑을 받아들이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재치 넘치는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재미난 내용과 경쾌한 선율, 가슴 울리는 서정적인 가락으로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또 네모리노의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아디나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감격해 부르는 곡은 더욱 인상적이다.
 이번 오페라는 호세 미구엘 에산디가 지휘를 맡으며,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건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그들이 펼칠 연기와 노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부산시립합창단도 함께 참여하여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고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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