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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 시체스영화제 감독상·시각효과상..
사회

'부산행', 연상호 감독, 시체스영화제 감독상·시각효과상 수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6 16:16 수정 2016.10.16 16:16


 올해 유일의 1000만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각) 시체스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연 감독은 이날 열린 제49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과 함께 시각효과상을 거머쥐었다.
 '부산행'은 지난 7월 개봉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1156만 관객을 불러모아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작품이다. 영화는 부산행 기차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행'과 함께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촬영상과 포커스아시아상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관객상을 받았다.
 한편 작품상은 댄 콴·대니얼 쉐이너트 감독의 '스위스 아미 맨'이, 남우주연상은 이 영화 주연을 맡은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여우주연상은 '걸 위드 올 더 키프트'의 세냐 나누아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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