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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힘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이라면, 절도없는 행위다"
 일본이 올해 유네스코(UNESCO) 분담금을 아직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으로부터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 정부는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유네스코 분담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올해는 분담금 약 38억5000만엔(약422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통상 일본 정부는 매년 4~5월 분담금을 지급해왔다.
 아사히신문은 17일자 사설에서 이러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지난해 중국이 신청한 '난징대학살 기록'을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한 것이 이유"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