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송군-심수관가(沈壽官家) 한·일 다도문화교류회가 10. 15(토). 11:00 주왕산관광단지내 민예촌에서 개최됐다.

 청송다인회(회장 지경애)가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그리고 일본의 심수관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송군이 조선 도공 400년의 명맥을 잇

▲     © 운영자

고 있는 세계적 도예가문인 심수관가와 민간교류 협력 증진 2주년을 맞아 양측간 교류를 지속 증진시키고 나아가 다도 문화 보급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인성, 예절, 교육 등 군민의식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심수관가의 일본차(日本茶)를 비롯해 지역 영은다례원의 홍차(紅茶), 명연다례원의 전차(煎茶), 영양다례원의 발효차(醱酵茶), 청송다례원의 나눔차 등 접빈다례 체험행사가 민예촌내 한옥 4개소 등에서 각각 열리며 그 밖의 부대행사로 식전 공연행사로 전통 국악연주와 기타 지역단체의 천연염색 코너 등 다도용품 전시장도 마련되었다. 군 관계자는 일본측 심수관가와의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통해 청송백자의 우수성 등 도예 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다도문화 보급을 통해 군민의식 함양 등 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청송'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송/김정인 기자-kji35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