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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선재 6000만 톤 생산, 이를 추억하면서..
사회

포항제철소 선재 6000만 톤 생산, 이를 추억하면서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8 15:12 수정 2016.10.18 15:12

 
 
 포항제철소는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우리나라의 대기업이다. 포항시에 있기에, 시민들의 사랑도 남다르다. 세계인도 한국인도 다 알고는 있으나, 포항제철소를 추억하기 위해 포스코의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POSCO the Great’라는 비전에 따라 좋은 제품과 서비스, 기업 시민의식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윤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다. 인류 사회의 공존과 번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간다. 포스코는 철강에서 비철강으로, 제조에서 서비스로, 전통에서 미래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사업구조로 전환한다. 철강·자원·소재·화학으로 이어지는 철강 밸류 체인을 확대하여 종합소재 메이커로써 역량을 갖춘다.
 E&·ICT·무역 등 관련 서비스 사업의 기반을 확보한다. 시장기회를 선점한다. 녹색성장사업, 물류·해운, 금융 등 미래 신수종산업에 적극 진출한다. 미래형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포스코는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하여 고객과 시장, 기회와 미래가 있는 세계 어느 곳이든 활동 무대를 확대한다. 동유럽에서 아시아·극동에 이르는 유라시아 지역과 북미와 남미를 잇는 미주 지역에서 철강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글로벌 철강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나아가 원료와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시베리아, 남극, 북극 등 프런티어 영역을 개척하여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
 포스코는 신뢰와 소통, 혁신과 시너지가 어우러진 초일류 패밀리 경영시스템을 확립한다. 새로운 가치창출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를 구현한다.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기술 발굴 시스템을 완비할 뿐만 아니라 고객 성공을 이끄는 새로운 마케팅상을 실현한다. 아울러 상호 신뢰와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한다. 기업 시민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데 앞장선다. 포스코는 회사의 비전과 직원의 비전이 같은 곳을 향한다.
 직원 개인 비전인 ‘마이 비전(My Vision)’을 수립·실행한다. 사내 MBA·e-러닝 등 차별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뢰와 소통의 기업문화와 일과 삶이 조화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한다. 직원들이 주인의식과 창의력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한다.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세계무대에서 능력을 펼치고 회사와 함께 꿈을 이루는 인재들이 포스코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 갈 것이다.
 위 같은 포항제철소가 1선재공장 준공 후 38여년 만에 생산누계 6,000만 톤을 달성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3선재공장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선배 세대의 땀과 열정과 후배 세대의 사명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4선재 공장에서 지름 5mm~42mm 선재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용 소재에 사용되는 월드프리미엄(WP; World Premium)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재 6,000만 톤이면 5.5mm 제품을 3억 1,230만km 길이로 만들어, 지구를 7,793번 돌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지구에서 달까지 406번, 태양까지 1번 왕복할 수 있다. 이처럼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안정적인 조업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설비 경쟁력 제고와 품질 향상에 힘쓴 직원들의 노력이 크다고 평가한다. 포스코는 우리 미래의 산업이다. 우리는 또 다시 6,000톤에서, 10,000톤을 생산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오늘에서 미래의 포스코를 다시금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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