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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맨유·리버풀, 시즌 첫 맞대결서 무승부..
사회

맨유·리버풀, 시즌 첫 맞대결서 무승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0/18 16:20 수정 2016.10.18 16:20
▲     © 운영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EPL 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노스 웨스트 더비를 통해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시작한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맨유는 승점 14(4승2무2패)로 7위를 유지했다. 4위 리버풀은 승점 17(5승2무1패)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9)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두 팀은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선보였다. 오히려 주도권을 잡은 쪽은 원정팀 맨유였다. 맨유는 허리 라인에서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머리로 팀의 첫 유효슈팅을 만들었지만 위력이 없었다.
 경기는 후반 들어 더욱 치열해졌다. 맨유는 후반 9분 폴 포그바-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콤비로 득점을 엿봤으나 이브라히모치비의 마지막 슛이 골대를 빗나갔다.
 중반 이후로는 리버풀의 공세가 거셌다. 그러나 맨유에는 다비드 데 헤아가 버티고 있었다.
 데헤아는 후반 14분 엠레찬과 후반 25분 필리페 쿠티뉴의 결정적인 슛을 모두 쳐내며 실점을 차단했다.
 결국 두 팀은 남은 시간 점수를 올리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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