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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시, 제40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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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403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 실시

박예은 기자 입력 2016/10/19 17:11 수정 2016.10.19 17:11
실제 훈련을 통한 재난예방체험
▲     © 운영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9일 지진대피훈련과 차량통제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9월12일 지진발생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상황에서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지진대피요령을 익히고 지진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전국단위로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유사한 수준으로 경보발령 동시에 3분간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대피한 후 행동요령을 익히고 대피 경보에 따라 운동장과 광장, 공원 등으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되었고, 의용소방대원과 자율방재대원의 참여하에 주요도로 차량통제도 5분간 실시되었다.
 또한 이 날 영천시는 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희명)에서 학생 및 교직원, 소방서, 경찰서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메뉴얼에 따라 진행 후 대피한 운동장에서 소방관이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전 참여자들이 보다 잘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보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반복된 실제훈련과 교육만이 재난발생시 대처하여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가정·학교·직장 그리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안전관리를 생활화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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