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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시, 잦은강우에 따른 마늘포장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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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잦은강우에 따른 마늘포장 관리 철저 당부

박예은 기자 입력 2016/10/20 17:04 수정 2016.10.20 17:04
비닐 이중피복으로 안전월동 실천하자
▲     © 운영자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잇따른 가을 강우로 인해 지역의 주요 작물인 마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마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마늘재배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금년에는 마늘 파종시기인 9월~10월에 강우량이 440mm로 전년보다 325mm, 평년보다 279mm 더 많은 비가 내렸고 또한 강우 일수도 21일간 으로 전년보다 9일 더 많았다.
 난지형 마늘 파종적기는 9월중순 ~ 10월상순 이지만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적기보다 15일 정도 파종이 지연되었다. 파종이 늦어지면 뿌리내림이 늦어지고 활착이 되지 않아 월동력이 약해져 겨울에 동해를 받기 때문에 10월 하순까지 가능한 조기 파종하여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비가 내리면 고랑에 물이 고여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습해와 병해충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랑을 높게 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빠짐이 잘 되도록 관리 하여야 한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정재식)은 "파종이 늦어 생육이 저조한 마늘밭은 이중비닐피복으로 보온하는 것이 안전하고 월동 후에는 물비료를 사용하여 적기추비하고 4종 복비 시용으로 초기생육을 촉진 시킬 필요가 있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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