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20일 중앙보건지소 관리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도청 신청사 및 하회마을을 구경하는 “일상탈출!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장애인에게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장애인 사회참여사업이다.
경북도청 신청사는 지난 3월 10일 개청한 이래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온다고 한다.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도민이 평안한 도정을 펼친다’는 의미에서 신라 향가 안민가의 의미를 담은 안민관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전시품도 감상하며 감성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안동의 명물인 안동찜닭을 먹은 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로 이동하였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