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자)와 새마을문고영천시지부(회장 김성환)는 지난 29일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재활용 ·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새마을 알뜰벼룩시장'과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문화센터 수강생과 수료생들의 배움나눔장터와 함께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 각종 판매 부스와 체험부스, 먹거리부스들에는 어른들에서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알뜰벼룩시장에서는 의류, 악세사리류, 소형가전제품 등과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도서 교환시장에서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가져온 헌책이나 다 읽은 책을 새책으로 맞교환 해가며 흐뭇해 했다.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올해 3번째 마지막 벼룩시장 행사인 이날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독서생활화를 위한 도서 교환시장은 매년 1회 개최되며, 헌책이나 다 읽은 책을 무료로 맞교환해 주는 행사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새마을회 333-1700으로 문의해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