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면, 취약계층 집수리 실시
구미시 산동면(면장 방성봉)에서는 지난 3~4월 두달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훼손되어 사용 불가한 보일러 교체, 겨울철 바람막이 판넬 설치, 지붕교체, 오래된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시행됐다.
특히,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므로 삶의 질적 향상과 자활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애향심 증진과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수리 사업 대상자인 독거노인 변○○씨(88세)는 “벽체가 많이 노후되어 장마철에는 벽이 무너질까 노심초사 했는데 완벽하게 보수된 벽과 깔끔하게 수리된 방을 보니 큰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성봉 산동면장은 “집수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체감형 복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원에 최선을 다해 행복한 산동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