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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2016 경상북도 민방위 종합 시범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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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6 경상북도 민방위 종합 시범훈련 실시

김동국 기자 입력 2016/11/01 16:51 수정 2016.11.01 16:51
KT&G영주공장에서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종합훈련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일 KT&G 영주공장에서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주제로 '2016 경상북도 민방위 종합 시범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요산업시설인 KT&G 물류창고 내 담배 분진폭발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다수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에 대비한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영주시가 주최한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소방서, 영주경찰서, 육군제3260부대3대대 등 17개 기관·단체 300명이 참여하고, 산불헬기, 소방차, 구급차, 순찰차, 복구차 등 40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화재발생시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사시 즉각 대응조치 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번 시범훈련은 화재발생신고 및 자위소방대 활동, 간이 응급의료소 설치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합동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전개됐다.
 경상북도 훈련 관계자는 "실제상황을 적용한 실질적 훈련에 주안점을 둔 만큼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인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민간군경이 통합된 초동조치 절차를 숙달하여 대형재난에 대비해 기관 간 공조ㆍ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하여 "전기매트 및 전열기구 사용에 주의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았는지 확인하며, 가정용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수건 등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며, 어린이, 노약자를 우선 대피하도록 한다.
 출입문 손잡이가 뜨거우면 문밖에 화재가 진행 중이므로 다른 통로로 대피해야 하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한다.
 함부로 창밖으로 뛰어내리거나 창문을 열지 않으며,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하고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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