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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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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발표

김성우 기자 입력 2016/11/02 16:02 수정 2016.11.02 16:02
- 위기관리 시스템의 필요성과 콘트롤 타워 확립 강조 -
▲     © 운영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대한지방자치학회장)는 지난 2일 오후 대구 엑스코 강당에서 대한지방자치학회 및 국토도시계획학회 등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학자들이 도시계획 및 지역발전, 지방자치와 환경 등 우수한 논문들을 발표하고, 발표된 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박동균 교수는 2015 세월호 사태 : 특징 및 교훈 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은 근대화 과정에서 안전을 소홀히 하면서 성수대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사태 등을 겪으면서 ‘이중위험사회’ 또는 ‘안전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갖게 되었다며, 이러한 대형재난 사고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위기관리 시스템의 필요성과 콘트롤 타워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위기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응급실 환경 개선과 문병문화를 개선하는 캠페인 전개를 피력했다.
 대한지방자치학회는 1995년에 창립돼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등 지역의 현안 문제들을 주제로 연구·발표하는 학술단체로 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지역개발학, 경찰행정학 등 사회과학의 다양한 학제간 융합연구로 주목받는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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