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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동해남부권 상생발전’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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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동해남부권 상생발전’과제 발굴

이율동 기자 입력 2016/11/02 17:58 수정 2016.11.02 17:58
국제적 경쟁력강화, 신산업 발굴 상생발전 도모

 포항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울산-포항-경주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연구용역’ 과제 발굴 지침 전달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본청 및 사업소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지역 간 협업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발굴해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아 출범한 ‘해오름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박사는 신성장산업, 인프라구축, 문화관광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총 5개 추진과제 ▲산업·R&D  ▲도시 인프라  ▲문화·교류사업  ▲행정·민관 거버넌스(지역 상생발전)  ▲인재양성에 대한 연구 방향과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지침 전달회의를 통해 부서별로 주요 연계사업과 시 자체사업계획서를 11월말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중 현안보고와 관련 부서별 회의도 병행해 용역에 포함될 주요 안건을 선정하고, 울산·경주시와 협의 및 조정을 거쳐 내년 5월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오름동맹’ 연구용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별 의견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본 연구용역이 ‘해오름동맹’ 추진의 첫 디딤돌인 만큼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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