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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북미 개봉 첫 주 수입 970억원..
사회

'닥터 스트레인지', 북미 개봉 첫 주 수입 970억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07 17:31 수정 2016.11.07 17:31
▲     © 운영자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가 북미 개봉 첫 주말 80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4~6일 3882개관에서 상영, 8498만9000달러(약 973억원)를 벌어들여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현지 언론은 이 영화 개봉 첫 주말 수입을 7000만 달러 선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 첫 주 흥행 성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단독 히어로 영화 첫 번째 편으로는 '아이언맨'(9860만 달러)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토르'(660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6500만 달러), '앤트맨'(5700만 달러), '인크레더블 헐크'(5540만 달러) 순이다.
 영화는 마블의 첫 번째 마법사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탄생을 다룬다. 기존 '어벤져스'의 영웅들이 물리적인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지켰다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의 힘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인물이다.
 스트레인지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세 번째 시리즈 '인피니티 워'에도 합류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드라마 '셜록'에서 주인공 '셜록'을 연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를 맡았고, 이밖에도 틸다 스윈턴·추이텔 에지오포·매즈 미켈슨·레이철 매캐덤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북미 수입 8498만9000달러, 해외 수입 2억4040만 달러를 더해 총 수입 3억2538만9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트롤'(4560만 달러), 3위 '핵소 리지'( 1475만 달러), 4위 '부! 마디아 할로윈'(780만 달러), 5위 '인페르노'(625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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