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족구협회는 지난 6일 ‘제11회 영천시협회장기 족구대회’를 시민 및 족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족구전용구장(영화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족구대회는 영천시족구협회와 영천시체육회가 주관하며, 40개팀 250여명의 선수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그라운드를 후끈 달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시장기 족구대회 후, 관내 팀이 대거 참여해 그간 맹연습한 실력을 겨루고,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통해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음 축제의 장이 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족구대회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면서 어울리는 활기찬 여러분들 모습이 젊은 도시 영천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라며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