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연안경비대(PCG)는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에 대한 해양순찰을 재개했다고 GMA 뉴스가 8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연안경비대 사령관 윌리엄 멜라드 해군소장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5일부터 순시선 2척이 스카보러섬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다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멜라드 사령관은 "순찰에 나선 순시선 2척이 연안경비대에 스카보로섬 상황에 관해 현지 기상이 나빠 조업하는 필리핀 어선이 1척뿐이라는 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멜라드 사령관은 연안경비대가 스카보러섬에 순시선을 4척 추가로 투입해 순환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